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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된 이야기

  • Audiophile 메제의 감각적 DD 헤드폰, Meze 109 오늘 가져온 제품은 MEZE Audio의 109 PRO입니다. 이제 99 Classic이랑 엠피리언정도를 제외하면 모든 메제 제품을 리뷰하고 있다 보니 브랜드 설명은 생략하고 바로 본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시 박스 디자인을 매우 감각적으로 살려내는 메제입니다. 어떤 제품이든 간에 처음으로 마주치고 개봉할 때의 느낌이 해당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관을 가장 잘 설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매 제품마다 타이포그래피 제작, 전용 아트워크 제작까지 하이엔드 오디오는 어느 정도 명품에 가까운 소비층이 있는 만큼 패키징에 디자이너들을 갈아 넣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 이런 세부적인 마감 디테일은 진짜 따라올 회사가 있을까 싶습니다.  첫 박스를 개봉하면 매끈한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가 반겨줍니다. 대강 실루엣만 본다.. 더보기
  • Audiophile 광활한 새의 시야처럼 - AAW 카나리 프로 리뷰 AAW, 제가 처음 구매한 유니버설 이어폰의 제조사입니다. A3H라는 제품으로 금박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던 IEM이었는데 엄청나게 쏘는 고음과 강한 치찰음이 특징이었습니다. 한창 보컬에 미쳐서 "보컬이 안 들리는 이어폰은 필요 없다" 하나만 생각하고 구매했던 제품인 만큼 아쉬운 부분도 정말 많았지만 학생이던 그 당시에 구할 수 있던 최고의 이어폰이었기에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 Axh도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Halcyon을 접할 기회도 있어 장기간 청음 해보며 제 음감에서 빼놓을 수 없는, 들일 때마다 제품 구입에 있어 체급을 올리게 만들어준 오랜 추억을 쌓은 브랜드입니다. 그 AAW 사의 제품 중에서 가장 잘 나갔던 제품은 역시 Canary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그 제품.. 더보기
  • 행사 이펙트오디오, 라임이어스, 엘리시안 어쿠스틱 랩스 총 3사의 창립자 내한행사 스케치 오늘(24년 4월 13일)은 2주전에 있던 파이널 내한행사에 이어 Effect Audio, Lime Ears, Elysian Acoustic Labs 총 3사의 창립자가 한국에 내한하여 신제품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펙트오디오는 커스텀 케이블을, 라임이어스와 엘리시안 어쿠스틱 랩스는 IEM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업체인데 모두 셰에라자드가 국내 디스트리뷰터로 지정되어 있음에 따라 셰에라자드에서 진행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한 브랜드도 아니고 세 브랜드가 동시에 한국에 와서 행사를 진행한다는게 아직까지는 존재한 적이 없죠.어찌하다 이렇게까지 뭉치게 되었는지는 행사가 점점 진행됨에 어느정도 지례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금일 행사장은 지난 파이널때보다는 인원이 적은편이라 훨.. 더보기
  • 행사 파이널 오디오의 국내 초청행사 스케치 Final 브랜드는 처음 음감을 접하고, 셰에라자드를 알게된 오래전부터 정말 친숙한 브랜드입니다. 처음 만났을때 E4000, E5000, 피아노 포르테 시리즈를 만나 관심을 가지다가 처음 구매한 제품은 E3000을 전투용으로 구매하게 되며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B1, MAKE:2, A8000 등 여러 제품을 만난 결과 상당히 인상적이면서 마음에 드는 브랜드로 마음속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 브랜드를 단적으로 표현해볼만한 제품이 피아노 포르테같습니다. 요즈음에도 피아노를 들을때만큼은 자꾸 생각이 나는 명기입니다. 하지만 나머지를 청음할때 있어서는 가격에비해 안타까운 사운드를 내준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들리기 때문에 제품을 설계할때 있어서는 정말 확실한 목표를 정하고, 해.. 더보기
  • Audiophile T+A Solitaire T, 유선에 무선을 더한 하이엔드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오늘 소개할 제품은 T+A사의 Solitare T입니다. T+A는 독일에 기반을 둔 음향기기 제조사입니다. 사실 이쪽 헤드파이보다는 스피커 Hi-Fi 시장에서 엄청난 앰프 성능으로 밀어붙이는 브랜드인데, 독일에서는 이미 끝판왕 취급을 받는 엄청난 하이엔드 브랜드입니다. 주력이자 호평일색인 앰프와 DAC라인의 이런 공돌이 감성의 제품 디자인이 특징이며 성능은 매우 확실하고 독보적이지만 크기와 가격이 그 성능만큼 엄청난 편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아니지만 Solitaire P라고 출시가 9,900,000원의 정신이 아찔해지는 가격의 헤드폰도 출시하여 판매중입니다. 지금은 680만원 정도로 할인해서 판매중이던데 여전히 쉽지 않은 가격대입니다. 물론 가격만큼의 빌드퀄리티와 사운드는 보장되지만요. 하지만 오늘.. 더보기
커스텀 키보드

초미니 미니멀리즘 키보드 NK65v2 조립하기

한국인은 문서업무가 상당히 잦고 키패드를 이용할 일이 많아서 그런지 104key ANSI 표준배열의 엄청난 사이즈의 키보드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WKL(WinKeyLess), 말 그대로 윈도우 키가 없는 배열이 커스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키보드의 양쪽이 대칭을 이루고 있어 미관상 이쁘다는 이유입니다. 이 말고도 60키 87 등 옆의 키패드와 방향키같은 필수적이지 않은건 모두 없애 책상 공간을 확보하는 키보드도 많이 퍼져있습니다. 한국은 배틀그라운드가 유행하고 나서야 게이밍 키보드 시장이 본격화되며 87Key TKL키보드가 널리 퍼지고 이제야 미니 키보드가 개발자를 중심으로 HKKB와 함께 퍼져나가고 있는 단계입니다. 어차피 커스텀 맞추는 김에 작고 매니악하게 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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